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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맨2 / 줄거리 / 주인공 탐색 / 리뷰

by 무비냥 2025.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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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히트맨2 줄거리 

히트맨2는 2025년 1월 22일 개봉된 한국 액션 코미디 영화로, 전작 히트맨: 에이전트 준(2020)의 후속작입니다. 전편 제작 당시 240만 관객을 동원하며 영화 팬층과 매니아층 사이에서 신선한 충격을 준 이 시리즈는, 이번 속편에서도 웹툰 창작과 액션이 절묘하게 결합된 독특한 영화 경험을 선사합니다 

이야기의 중심은 전직 암살요원에서 웹툰 작가로 변신한 ‘준(권상우 분)’입니다. 전편의 결말 이후 그는 과거를 떠나고 웹툰 ‘암살요원 준(Assassination Agent Jun)’을 집필하며 새로운 삶을 살아갑니다. 시즌1이 큰 인기를 누리긴 했지만, 시즌2는 ‘브레인리스 작가’라는 조롱과 혹평에 시달리는 등 위기를 겪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준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파격적이고 현실감 넘치는 설정을 도입하고, 그중 ‘테러 음모’ 서사를 추가하게 됩니다 

그러나 웹툰 설정이 현실세계에서 똑같이 재현되기 시작하면서 상황은 급속히 악화됩니다. 정 교도소 폭파, 무장 공격 등 웹툰 내 설정들이 실현되는 사건들이 이어지며 NIS(National Intelligence Service, 국가정보원)는 준을 바로 유력 용의자로 지목합니다. 준은 의도치 않게 범죄의 주인공이 된 뒤 테러 실체를 추적하는 사투에 휘말리게 됩니다 

본격적인 전개는 준이 본인의 경험과 웹툰 구성 속 힌트를 바탕으로 조직적 테러 뒤에 숨은 인물을 찾는 과정에서 펼쳐집니다. 그는 과거 애정과 신뢰를 쌓았던 동료들 덕규(정준호 분), 첼(이이경 분), 미나(황우슬혜 분)뿐 아니라 김성오, 이지원, 한지은 등과 재결합하여 팀을 구성합니다. 이들은 웹툰의 ‘암호화된 메시지’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불시에 웹툰의 장면이 일어난 장소를 방문하면서 단서를 모아나갑니다.

클라이맥스는 국정원 요원들과의 삼중 추격전, 테러 조직의 실체가 드러나는 전투, 그리고 준 팀의 전략적 공격 연출을 통해 고조됩니다. 엔딩에서는 준이 다시 가족 옆으로 돌아가 웹툰계에 복귀할 것이라는 암시와 함께, 시즌3 예고 같은 오프닝 시퀀스가 등장해 향후 시리즈의 확장성을 시사합니다. 전작 대비 더 큰 볼거리, 복잡한 구성, 그리고 핵심 메시지 ‘가짜 영웅에서 진짜 영웅으로’ 전환이라는 구조를 더해, 히트맨2는 단순 코미디 액션을 넘어 성장드라마의 성격을 강화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히트맨2의 줄거리는 ‘웹툰 작가로서의 성장’, ‘테러 음모 해체’, ‘히트맨 시리즈의 브랜드 강화’를 하나의 흐름으로 엮어내며, 평범한 오락작이 아닌 메시지와 감동이 있는 액션 코미디 속편으로 완성되었습니다.

히트맨2
히트맨2

2. 주인공 탐색 

히트맨2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권상우의 캐릭터 몰입력입니다. 그는 전작에서 보여준 액션의 존재감을 더욱 고도화하며, 동시에 웹툰 작가로서의 고뇌와 책임감을 다층적으로 표현합니다. 권상우는 인터뷰에서 “액션은 기본, 그 안에 인간적인 고뇌와 진정성을 담고 싶었다”고 밝혔으며, 이 말처럼 준은 과거의 자신과 가족·창작자로서의 자신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갑니다 

준의 가장 큰 축은 ‘두 개의 얼굴’을 가진 인간’이라는 정체성입니다. 무기를 다루는 암살자의 감각과 펜을 든 작가의 섬세함이 공존합니다. 이 작품에서는 액션 장면에서 비를 막는 장치로 펜이 사용되기도 하고, 텐션이 쉴 때 웹툰 책상 앞에서 고민하는 컷이 교차하는 연출이 있습니다. 이런 대비는 권상우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는 호평을 중심으로, 핵심 팬층뿐 아니라 가족·창작자층에게도 공감을 불러왔습니다.

그 외 앙상블 캐릭터들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정준호의 덕규는 전작에서 조력 역할이었지만 속편에서는 준에게 충고하고 조율하는 ‘심리적 중심축’으로 성장합니다. 

이이경의 첼은 코믹 요소의 핵심 핀으로, 준이 위기에 직면할 때마다 즉각적인 대응과 묘한 조언으로 분위기를 전환시킵니다

황우슬혜의 미나는 준의 웹툰 작업을 담당하지만 동시에 감정적 지주 역할을 합니다. 그녀는 준이 자신을 잃고 과도한 책임감에 매몰됐을 때 “작품이 아니라 널 기억할 거야”라는 따뜻한 말 한마디로 준의 내면 상실을 치유합니다. 

가장 주목할 캐스팅 중 하나는 김성오입니다. 전작에는 없던 신캐로, 테러 조직의 브레인 역할을 수행하며 준의 웹툰 의도를 악용한 인물입니다. 그는 준과 닮은 구석이 있지만, 침묵 속에서 냉혹하게 움직이는 악역으로 존재감을 확장시켰습니다. 

이지원, 한지은 등의 신인 혹은 중견 카메오들도 적절히 배치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국정원 요원 이순원의 경우, 준이 NIS하고 조직적 갈등을 벌일 때 ‘현실적 심판자’로, 정보기관 내부를 보여주는 역할로 서사를 확장합니다.

이처럼 준과 팀의 캐릭터 구조는 단순한 개인의 서사를 넘어 함께 서로를 믿고 공존하는 히어로 집단 드라마로 확장되었으며, 이것이 히트맨2가 시리즈물로 강화될 수 있었던 핵심 기제입니다.

궁극적으로 주인공 탐색 파트는 권상우, 정준호, 이이경, 황우슬혜, 김성오 등의 앙상블 연기가 돋보이는 구조로, 액션+코미디+인간 드라마라는 이 영화의 정체성을 가장 명확하게 드러냈고 명 배우들의 연기는 역시나 영화를 보는데 몰입감이 최고였습니다 . 이 조합이 시리즈 전체의 매력을 강화하며, 향후 속편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는 동력으로 작용했습니다.

3. 리뷰 

히트맨2는 개봉 이후 빠른 흥행 기록과 함께 찬반이 뚜렷히 갈리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개봉 첫 주말 스크린 1,410개에서 10만 5,91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고, 설 연휴 포함 6일간 126만 8천 명을 동원하여 cumulative 151만 명을 기록하며 6일 연속 흥행 정상을 유지했습니다.

이후 8일 만에 100만 관객, 13일 만에 200만 관객, 2월 9일 기준 23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손익분기점을 넘어섰습니다. 이는 2025년 개봉 한국영화 중 첫 흥행작이자, 2,300,000관객 돌파로 손익분기 실현 성과를 기록한 점이 눈에 띕니다 

박스오피스 수익은 국내 약 ₩160억–₩173억 수준으로, 이는 **2025년 개봉작 중 2위**에 오른 수치로 기록되며 상위권에 안착했습니다

웹매체 및 평단에서의 반응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긍정: “권상우의 진정성 있는 연기”, “웹툰과 현실의 재치 있는 융합”, “팀워크 구조가 속편으로서 적절히 진화됨”
  • 부정: “중반부 스토리 복잡”, “코믹과 액션이 오히려 집중력 흐트러트림”, “대사 전달력에 아쉬움”

IMDB 사용자 평점 5.5/10, Rotten Tomatoes 사용자 평점 82%(CGV 황금알 지수 기준) 등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영화 리뷰 전문지 서울인사이트는 “기존 시리즈의 매력을 유지하되 웹툰 기반 환경을 통한 서사 확장을 시도했으나 전형성과 과도한 장르 병합이 불균형을 일으킬 수 있다”라고 평했습니다 

해외 호응도 좋았습니다. Screen Daily에 따르면 설 연휴북미 박스오피스에서도 $2.8M 수익, 39% 티켓 점유율 달성 

다만 속편 특유의 과도한 구성과 전작 대비 떨어지는 신선함은 분명한 약점으로 지적됩니다. 여기에 “권상우 연기력에 대한 호불호”, “코미디 장면의 균열이 느껴진다”는 일부 평은 향후 시리즈가 보완해야 할 부분이라는 공통 평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히트맨2는 완성도 높은 액션 코미디 영화로 자리매김했으며, 롱런 흥행, 팬층 확대, 브랜드화 성공, 그리고 후속작 제작 기대감을 모두 갖춘 성과작입니다.결론적으로, 히트맨2는 “웹툰 작가 + 액션 히어로”라는 독특한 조합, 권상우를 필두로 한 배우들의 케미, 스케일감 있는 액션 연출, 관객과 평단 모두 보는 재미를 갖춘 종합 엔터테인먼트 작품입니다. 사소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2025년 한국 기대작 중 단연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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